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사크 라조프 (문단 편집) === [[the finite]] === [[파일:attachment/카사크 라조프/baby.jpg]] [[the finite]]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어린 시절 아버지인 [[타크사카]]에게 상당히 미움을 받았다. 이유는 당연히 남성 [[나스티카]] 특유의 독점욕과 카사크를 임신한 이유로 아내 [[이안 라조프]]의 수명이 미친 듯이 줄어들었다는 점 때문이다. 용족 하프를 임신한 여성은 보름에 1년씩 수명이 줄고 임신기간은 평균 40개월이다. 즉 80년 정도의 수명이 깎인다. 그나마 외모가 어머니를 닮았으면 조금 나았을 텐데 카사크는 타크사카와 판박이라고 한다. 다만 우는 모습만은 이안과 조금 닮아서, 타크사카가 화가 나서 카사크를 혼낼 때는 카사크가 울기 시작해야 그만 혼낼 수 있었다. 타크사카처럼 고함만 질러도 [[브레스]]가 나가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 어머니 이안과 언쟁하던 중에 브레스가 잘못 나가 실수로 이안의 한쪽 다리가 절단된 적이 있다. [[비슈누(쿠베라)|비슈누]]가 [[나드 렌]], [[하누만(쿠베라)|하누만]]과 같이 있던 타크사카에게 빨리 집에 가보라고 하지 않았으면 이안은 그 즉시 과다출혈로 죽을 수도 있었다. 카사크의 키가 작아 다리만 잘려 즉사는 면했고 곧 도착한 나드에게 치료도 받아서 이안은 괜찮아졌지만, 나중에 카사크는 아버지에게 엄청 혼났다. 말이 혼난거지 이안이 제정신 차리고 구하러 갔을 때는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다쳐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안이 타크사카의 둥지 바깥에서 부자를 불렀으나 타크사카는 카사크의 상처를 이안이 볼까봐 걱정하여 이안이 부르고도 한참 후에야 카사크를 내보냈는데, 그때까지도 재생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 거의 죽기 직전까지 팬듯. 이안이 부르지 않았으면 죽었을지도 모른다.] 본편의 회상에서 아버지에게 꿀밤 맞았는데 두개골이 함몰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이처럼 아버지로부터 꽤 맞으면서 컸기 때문에 아버지를 두려워한다. 그 때문에 다 큰 뒤에도 '’때리지 않는다면요."가 입에 붙었다. 카사크 입장에선 어머니와 같이 있으면 그나마 좀 괜찮지만 아버지 혼자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와 대화하는 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던 듯. 근데 이게 장난이 아닌 게 남자아이 라크샤사가 어릴 적에 죽는 대부분의 이유가 아버지의 훈계다. 죽지 않을 정도로 살짝 어루만져준다는 게 라크샤사 입장에서는 치명타다. 아버지 타크사카에게 정신적인 상처도 받았던 듯하다.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했는데, 이안이 감싸줄수록 타크사카에게 질투를 받으며 자랐다. [[칼라빈카]]가 평소에 말해준 [[간다르바(쿠베라)|간다르바]]의 팔불출을 떠올리는 바람에 아버지를 [[시크]]하게 대했다가[* 네가 딸이었으면 난 [[간다르바(쿠베라)|간다르바]]와 동급의 팔불출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한 타크사카에게 "으으 아버지한테 스토킹 당할 생각하니 지독하네요. 남자로 태어나서 잘됐음"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폭풍 까임을 당한 적이 있는데, 당시 조금이라도 어머니를 더 닮는 게 아버지의 사랑도 받는 길이었다고 중얼거려서 아버지의 사랑 역시 받고 싶었다는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리고 60대 후반 무렵(외모나이 십대 후반)에 처음으로 집을 떠나 투사 대회에 나가 우승을 휩쓴 전적이 있는데 "카사크가 출전하면 결과가 너무 뻔해서 재미없다."는 말이 나돌아 지금이 그 당시보다 강함에도 투사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카사크는 하프긴 하지만 브리트라족 특성상 60대 후반 당시의 능력치는 웬만한 [[라크샤사(쿠베라)|라크샤사]] 3~4단계급 순혈 수라들과 맞먹기 때문에 타 종족의 하프들은 상대가 안 된다. 과거 투사대회 출전 전에 부모님에게 '투사대전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을 때 [[타크사카|아버지]]의 말은 "자신 있어?". "우승이요?" "'''그거야 당연하고 화를 참을 자신 있냐고?'''"라고 되물었다. 참고로 그때의 카사크는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만 투사대전에서는 상대를 죽였다간 실격패 당한다. 투사 중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호티 야마' 같은 일부 [[마법(쿠베라)|마법]]을 제외하면 상위 랭크의 [[마법사]]들이 떼거지로 몰려온다 하더라도 카사크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투사 대회에 첫 출전했을 때 보증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후에 아내가 되는 순혈 인간 '메이웬 하엘'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녀가 적발의 숏컷을 하고 있었던지라 처음에는 메이웬이 남자인 줄 알았다고. 나중에 그녀가 여자인 걸 뒤늦게 알고 미안해서 잘해주는 과정에서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당시 투사 대회에 참가할 1달 간만 빌려가는 조건으로 [[신급아이템|비슈누의 귀걸이]]를 끼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귀걸이를 빼면 그녀와의 사이가 멀어질 걸 걱정해 대회가 끝나 집에 돌아온 뒤에 계속 빌려달라고 아버지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귀걸이를 계속 사용하도록 허락을 받은 뒤 집을 떠나 그녀와의 연애를 계속 했고 딸인 아그웬의 나이를 통해 짐작해보면 곧 결혼한 것 같다. 딸이 어렸을 때만해도 사이 좋은 부부였으나, 작가의 미투데이나 블로그 발언 등을 미루어 보건대 이후의 결혼 생활이 순탄치는 못했던 듯하다. 그 이후로 계속 귀걸이를 사용하고 있다. 적어도 어머니가 사망하기 전엔 귀걸이를 아버지에게 돌려준 생각이었고 그가 아버지에게 아내와 딸을 소개하기 위해 10년만에 부모의 집을 방문했을 땐 비슈누에게 들었던 바로는 이안의 사망까진 아직 약간의 시한이 있었다.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좀 더 일찍 부모를 보러 오지 못한 이유는 아버지가 두려웠던 것도 있었지만 귀걸이를 뺏기게 되어 한 번도 본래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아내와 딸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두려워서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어머니 이안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비슈누가 이안의 사망년도를 카사크에게 일부러 잘못 알려준것이다. 타크사카 역시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애정을 지닌채로 이안의 죽음을 보면 폭주할걸 알고 일부러 모른 척 했고 어찌보면 이것이 바로 비슈누의 의도였다. 그리고 어머니를 보낸 뒤 타크사카는 이안이 사망했으니 귀걸이는 이제 필요 없다며 귀걸이를 그냥 아들에게 양도했다. 다른 하프들과 마찬가지로 [[대변동]] 때는 유래 없는 [[감정동조화]]에 의해 다른 하프들과 같이 날뛰면서 아내를 포함해 무수한 사람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고[* 아그웬은 카사크에게 어머니뿐만 아니라 애인과 친구도 잃었다.] 파괴 활동을 하다가 정신을 차렸다. 헌데 그 직후에 눈썹 하나 까딱 않고 귀걸이나 찾고 있자 딸인 아그웬은 "아무리 아빠의 의지가 아니었다곤 해도 이 상황을 보면 최소한 눈물 한방울은 흘려줄 수 있는 거잖아요! 돌아가신 엄마보다도 귀걸이가 더 중요하다는 거에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카사크는 "눈물 흘려 달라며? 그러니까 귀걸이를 찾아야지. 그게 있어야만 난 인정넘치는 카사크씨가 되어서 '네가 바라는 눈물을 흘려 줄 수 있어."라고 대답했다. 귀걸이를 하지 않을 때는 아그웬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그웬이 자신의 딸이라는 실감조차 할 수 없어서 끊임없이 그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아그웬을 굉장히 아끼고 삶의 이유로 삼고 있기 때문에 카사크의 행동원리는 아그웬의 보호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상기한대로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보다 무감각한 상태가 덜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아버지를 닮아서 다른 감정에 비해 '[[분노]]'의 감정은 뚜렷한 듯하다. 그 다음으로 깨우친 감정이 '공포'로 이는 아버지인 타크사카의 영향. 용족 하프인 만큼 감정 표현이 드물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작중 모습으로 보아서는 딸을 사랑하고 있다. 아그웬이 딸이라는 것을 상기하려고 하는 것만 봐서도 증명이 되는데 정말 아그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딸이라는 것을 굳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 "귀걸이를 찾지 않으면 난 눈물을 흘릴 수가 없다."는 말은 카사크와 아그웬의 관계를 너무 잘 드러내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카사크는 딸을 사랑한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귀걸이가 필요하고, 아그웬은 귀걸이가 없으면 눈물도 흘릴 수 없는 아버지를 보며 '정말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절망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